노리는 '노노야마 철학관'이라는 이름으로 흑마술 가게를 운영했다.

하는 말을 들어보면 본인은 마녀이고, 흑마술을 쓸 줄 안다고 한다.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의식이나 제사를 치러주고 돈을 받았다.

점도 봐주는데 이게 용해서 찾아오는 사람이 꽤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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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충

소위 말하는 컨셉충이다. 자칭 마녀라고 한다. 자신은 하늘이 낳은 아이라고 하며,

육신의 부모는 없고 길러준 부부만 있다고 한다. (※컨셉이고 친부모님이 맞다)

혼자 중얼거리다가 킥킥거리며 웃기도 하고 갑자기 소리를 지르다가 정색하고 멈춰 서 있기도 한다.

이미 컨셉이 습관이 되어서 컨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종말론자

이 썩어빠진 세상은 곧 종말 할 거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좀비 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났을 때 드디어 심판의 때가 왔다며 잔뜩 흥분해서 일주일 정도 잠을 자지 않았던 적도 있다.

 

방관자

흑마술에 관련된 일이 아니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바로 앞에서 좀비가 달려든다고 해도 의식이나 주술을 하던 중이었다면 무시하고 의식을 속행할 정도.

주위 사람이 공격받거나 일이 벌어져도 마찬가지로 신경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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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일 혼혈

아버지가 일본, 어머니가 한국 사람으로 중학생 때부터 한국에 이민 와서 살고 있다.

그러나 완고한 컨셉을 고수하는 노리의 성격 때문에

사교성은 망해버렸고 한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하지 못한다.

자동 번역기가 있기도 해서 굳이 배워야 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한다.

 

노노야마 철학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노노야마 철학관'이라는 이름의 가게를 운영했다.

노리의 부모님은 말 그대로 철학관을 운영한다고 생각하지만 본인 말로는 흑마술 가게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