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 D.
티티우스
Johann Daniel Titius
국적
노르웨이
성별
남성
나이
34세
신장 / 무게
188cm / 78kg
전 직업
추리 소설 작가
" 당신에 대해
알고 싶어요."

[친절한, 이타적인]
"내 도움이 필요한가요?"
그에 대해서 물어보면 '이해심이 많고 매사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사람' 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붙임성이 좋아 먼저 말을 걸고 연락처를 묻곤 했는데 이를 거절한 이는 여태 단 한 명도 없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사람을 좋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람과의 만남, 대화를 즐겼다. 또한 본인이 도울 수 있는 선에서 망설임 없이 타인을 돕기도 했다. 누군가는 오지랖이 너무 넓어서 탈이라며 쓴소리를 했으나 그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양이다.
[호기심이 강한]
"흥미로운 소식이네요."
사람을 비롯해 자신이 모르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상당히 많은 편.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이 파고들어 알고자 한다. 대상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알 수만 있다면 싫은 일도 기꺼이 감당한다고. 이런 성향은 자신의 직업 영향이 크다. 소설의 소재를 위해 사람들을 관찰하고 다양한 배경 지식들을 습득하는 게 그에게 있어서 일상이기 때문. 항상 인터뷰를 할 때마다 오해를 미리 막고자 '사적인 감정은 없고 오로지 소재를 위한 것' 이란 말을 덧붙인다.
[즉흥적인, 자유로운]
"날 속박하려 들지 말아요."
규칙적이고 반복되는 일을 매우 싫어했다. 계획을 세우지 않고 즉흥적으로 변화하는 그 상황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는 듯. 타인과 장소와 시간을 정해 만나는 일보다 타이밍 좋게 마주쳐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더 많았다. 더 나아가 과거 글을 쓸 때도 시간을 정해두지 않았다. 극단적으로 짧으면 10분, 길면 이틀 내내 노트북을 붙잡곤 했다. 한마디로 그를 요약하자면 정한 곳 없이 훌쩍 떠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방랑자라고 할 수 있겠다.
· 9월 23일생 / O형
· 가족은 부모님과 형이 한 명 있다. 현재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형만 남았으나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다.
· 좋아하는 것
-커피와 레몬, 새로운 장소, 돈.
-애초에 즐겨마시지만 잠이 워낙 많아 일부러 커피를 입에 달고 산다.
-신 것들을 좋아한다. 그중 제일 좋아하는 게 레몬. 레몬만 들어간다면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먹는다.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돈에 집착하는 수준이다. 대놓고 속물같이 굴진 않지만 자신이 속물이란 걸 부정하진 않는다.
· 싫어하는 것
-오이, 젤리, 도박, 스킨쉽.
-맛과 물컹거리는 식감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오이와 젤리를 매우 싫어한다.
-도박을 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 마음도 없어 보인다. 도박은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로 여김.
-가벼운 악수는 몇 번이고 할 수 있지만 포옹은 어려워한다. 이유는 낯간지러워서.
· 직업
-작가로 활동하기 전, 노르웨이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부모님의 약국을 물려받아 약사로 일했었다.
-워낙 작은 마을이다 보니 일이 많지 않았던 터라 심심풀이로 몇 자 적다 보니 단편 하나를 뚝딱 완성했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여러 번 공모전에 글을 냈고 이후 출판사의 제안으로 작가로 데뷔, 첫 장편 소설로 자신의 이름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그의 소설은 특유의 섬세한 필체와 인물 사이에서 흐르는 묘한 긴장감, 팽팽한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 특징
-부모님을 돕기 위해 일부러 약학대를 졸업했고 약사가 되었다. 단 한 번도 이 선택을 후회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머리가 꽤 좋은 편. 글도 약간의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쓸 수 있었다고.
-필명은 다니엘 티티우스. 본명보다 필명을 좀 더 마음에 들어 한다.
-한번 잠들면 일어나기 힘들어한다. 알림을 10분 간격으로 여러 개 맞춰두고 자지만 듣지 못하고 잔 적이 꽤 많다.
-취미는 식물 키우기. 손이 덜 가고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서 하나둘씩 집안에 화분들을 들여놓았다. 지금은 쓸모 없어진 취미가 되었지만..
-쓰고 있는 안경은 시력 보호용이다. (블루 스크린 차단)


@CO_900_ 님의 커미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