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오
INao
국적
한국
성별
남성
나이
26세
신장 / 무게
154cm / 41.5kg
전 직업
이별 전문 컨설턴트
" 단순히 눈을 감는 것 마저, 이별이 될 수 있는 세상이잖아요?"

▶무감각
"..별로 무섭거나, 놀라지 않았어요."
그는 왠만한 일에 동요하지 않는다. 어릴 적에는 자신의 감정에 꽤 솔직한 편이었지만...여러 일을 겪고 어른이 되면서 그 감정표현이 굉장히 한정적으로 변하였다. 평소 대화만 보더라도 아주 가끔 영업용 미소를 옅게 띄워줄 뿐 그외에 다른 표정 변화라고 해봤자 짜증이 났을 때 인상을 조금 구기는 것 정도가 전부다. 오랜 시간 일을 하면서 감정소모라도 했던 것일까? 만약 그와 친해지겠다는 생각 하나로 무조건 다가가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그는 분명히 고슴도치 마냥 가시를 세우고 물러나기 바쁠테니까.
▶이성적
"여기서 울어도 달라질 건 없잖아요? "
큰 사건이 벌어져도 이성적인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려 한다. 여러 사람들의 이별을 해결 해오면서도 그는 언제나 이성적인 모습을 유지해왔다. 이별에서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건 말 그대로 뒤죽박죽의 엉망인 이별로 가는 지름길일 테니까. 사람은 감정적으로 변하면 상대방의 기분보다는 자신의 감정과 행동에만 충실해진다는 것을 세츠나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식의 대화와 해결은 결국에 서로에게 상처만 줄 뿐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타인에게까지 이별의 슬픔을 목석 마냥 이겨내라는 것은 아니겠지만, 자신에게만큼은 늘 평정심을 유지할 것을 무의식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듯 하다.
▶자존심과 선
"자꾸 그런식으로 대하는 건 불쾌한데...그만하지?"
그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다. 몸도 약하고 체구도 작다보니 주변에서는 항상 그의 나이가 무색하게 아이처럼 대하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그에게 일을 부탁하려던 고객들 마저 그의 겉모습을 보고 의뢰를 맡길수 없다는 말까지 한 적이 있을 정도였다. 어릴 적부터 느껴왔던 무력함과 보살핌을 다시 받기는 싫다는 듯 누군가 조금만 신경쓰고 도와주려고해도 질겁하며 밀어내기 바쁘다. 그런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자존심이 쎄다는...표현보단 고집이 강하다는 표현이 맞다고 할 수 있겠다.
▶가족관계
: 유명 약품회사 회장직으로 있는 아버지와 그 밑을 보조하는 어머니로 부모님의 수입은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자신보다 5살 많은 친형이 있었는데 이름은 '이 찬'
굉장히 성품이 올곧은 사람이라 동생인 나오를 굉장히 아꼈다.
▶좋아하는 것
: 달콤한 간식, 코코넛 밀크, 초콜릿, 밀크티, 낮잠, 소동물(특히 하얀 고양이), 꽃, 독서, 퍼즐, 피아노 연주, 피어싱(+모든 장신구), 이 찬
▶싫어하는 것
: 오지랖 넓은 사람, 신체 접촉, 자신보다 큰 동물(사람 포함), 피망 , 엘리자베스 3세를 제외한 다른 인형
▶건강상태
: 가느다란 체구에서부터 말해주 듯이 체력이 상당히 약한 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통과 피로감을 느낀다.
▶소지품
: 해열제 한 통, 페르시안 고양이 인형 "엘리자베스 3세", 손수건
▶그밖에 다른 것들
-꽤나 온화한 가정 환경속에서 자라와서 그런지 말하는 어투 자체는 그렇게 거칠지 않다. 하지만 경계하는 듯한 존댓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별을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되면서 해외 출장이 늘었고, 그 때문에 여러나라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현재 사회에서는 통역기가 충분히 발달 됐지만...상담의 특성상 상담사에게 직접적으로 듣는 것이 와닿을 것이라는 생각에 가리지 않고 배웠다고 한다.
-피어싱은 왼쪽에 4개 오른쪽에는 2개를 뚫었다. 추가로 목 뒤 초커 아래쪽에도 바디 피어싱이 하나 더 있다.
-운동을 싫어한다. 워낙에 몸도 자주 아프고...대부분 남들이 자신의 일을 해줬기 때문에 요리도 할 줄 모른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까칠한 도련님! 물론 본인에게 이 말을 들려주면 싫어한다.
-약간의 결벽증이 있으며 추위를 많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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